[2019 강원문화 프리뷰]대한민국 대표 클래식축제 우뚝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는 도내 문화예술계는 문화올림픽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동력을 지렛대 삼아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채비를 하고 있다. 문화레거시 창출의 원년이 될 2019년, 도내에서 열리는 주목할 만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전망을 시리즈로 싣는다.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손열음·33)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우리나라 대표 클래식축제로 확고하게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강원권 클래식 연주회의 시작은 `2019 대관령겨울음악제'가 출발선을 끊는다.

2019 대관령겨울음악제는 2월7일부터 16일까지 평창을 비롯해 원주, 춘천, 강릉, 정선, 서울 등에서 클래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2016년 1월 처음 시작된 `평창겨울음악제'는 정통 클래식과 재즈, 판소리 등의 만남으로 실험적인 공연들을 선보여 주목 받아 왔다.

또한 지난 1~3회 모두 평창으로 몰려드는 클래식 관객들로 손쉽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면서 올해 또한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평창겨울음악제'에서 지역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과 동시에 겨울 이미지와 부합하는 `대관령겨울음악제'로 명칭을 바꿔 변신을 예고했다.

7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첼리스트 율리안 슈테켈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출연해 음악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피아니스트 5명으로 구성된 가족 아티스트 그룹 `The 5 Browns'가 5대의 피아노 연주를 펼쳐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유튜브 인기스타 멜로디카 멘이 최초로 한국을 찾는다는

멜로디카 멘은 두 명의 뮤지션이 멜로디언으로 베토벤, 차이콥스키, 거쉰의 곡부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을 일으킨 가수 퀸의 명곡들도 선사하면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15~16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음악극으로 재구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연중 프로젝트 `강원의 사계'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분위기에 맞춰 지역영재와 신진예술가 발굴, 마스터 클래스 등의 방식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처음 선보인 겨울 시리즈에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주미 강이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듀엣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7월 중순에는 메인프로그램인 제16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기다리고 있다. 

올해로 임기 2년 차에 접어든 손열 예술감독은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통 클래식과 클래식에 기반을 둔 다양한 음악을 통해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겨울음악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SAEEUN SON